지금은 연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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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남자에게 고백 받은 그녀, 선택은?

너무나도 멋진 두 남자. 그 두 남자 사이에 누굴 택해야 할지 망설이는, 그저 뻔한 신데렐라 스토리의 드라마 속 주인공이 아니고서야 그런 일은 현실적으로 드물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실제 그런 일이 가까이에서 일어나긴 하더군요. 덜덜. 제 3자가 보기엔 그저 행복한 고민으로 여겨지지만 당사자는 꽤나 고민이 되나 봅니다. "그래서 그 친구가 어떻게 결정했을까요~?" "뭐 둘 다 성격 좋고 괜찮은 사람이라고 하니까 현실적으로 좀 더 부유한 사람을 택했겠지? 하하" "어차피 둘 다 능력 좋고 멋있는 걸 뭐. 까놓고 재산이 어느 정도냐고 물어보지 않는 이상 그걸로 판단하기엔 힘들지." "한 사람은 사업가, 한 사람은 변호사라고 했던가." "너라면 어떻게 결정할래?" "글쎄. 그저 행복할 것 같다. 그런 두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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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의 연애, 결혼은 다른 사람과?

7년 넘게 여자친구와 연애하며 사랑을 키워가는 그 남자를 향해 모두가 엄지를 치켜 세웠습니다. 그런 그를 보고 모두가 "저런 사람이야 말로 결혼하고 나서도 한결 같이 아내 그리고 가족에게 잘 할 사람이다" 라고 이야기를 하곤 했습니다. 잦은 회식으로 여자친구를 자주 만나지 못하더라도 늦게라도 잠깐 여자친구에게 얼굴 도장을 찍기도 하는 무척이나 다정한 사람으로 사내에서도, 연애에 있어서도 외부 사람들 사이에서도 성실한 사람, 올바른 사람, 다정한 사람으로 소문이 나 있었습니다. (이런 소문이라면 얼마든지 여기저기 소문 낼만하죠) 저 또한 그 사람을 알게 된 것은 관계 회사 모임에 참여 했다가 너무 칭찬이 자자한 인물인지라, 호기심에 얼굴을 한 번 봤었습니다. 이미 그러한 소문에 젖어 들어 있었기에 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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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의 연애 주도권 잡는 비법 듣고 나니

남자친구가 뜬금없이 주도권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난 이미 주도권을 너에게 뺏겼는걸 뭐." "에이. 무슨 소리야. 그런 게 어디 있어. 그럼 나한테 뺏긴 주도권 오빠가 다 가져가. 난 필요 없어." "아니. 거봐. 넌 이미 주도권을 갖고 있으니까 그렇게 쉽게 말하지." "그런가? 뭐 연인 사이에 무슨 주도권 싸움하는 것도 아니구." 그러고 보니 이전 회사 동료와 이와 유사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여자친구 스타일이 한번 아니면 확실히 아니라고 말하는 스타일이거든." "응. 호불호가 분명하구나?" "응. 정말 정확하고 분명하지. 음, 그렇다 보니 내가 많이 맞춰 주고 있어." "그래서 넌 그게 싫은 거야?" "아니. 싫다기 보다는 내가 잡혀 있는 듯한 느낌? 아직 결혼전인데도 말이야. 결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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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길거리 응원, 남자친구와 다툰 이유

남자친구와 길거리 응원을 다녀왔습니다. 한국VS 그리스전, 오늘 2:0으로 통쾌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솔직히 이렇게 우리나라가 잘 할 거라고는;;) 기대 이상의 결과를 보여줘 상당히 놀랬습니다. 통쾌한 승리만큼이나 기분이 즐거워야 함에도 썩 기분이 즐겁지 않았습니다. 그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지금은 연애중' – 남자친구와 저도 사람이다 보니 서로 감정이 격해져 다투기도 하는데 그럴 때마다 전 해당 카테고리에 글을 쓰지 않았는데 말이죠. "오늘 버섯이 '지금은 연애중'에 글을 안썼네? = 남친과 싸웠구나?" 로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하하. 뭐 그렇다고 100% 확신하시면 안 되요. ㅠ_ㅠ 그렇게 다툴 때면 그 감정 마저 글로 남기기 싫어 다른 글을 쓰거나 글을 쓰지 않았는데 오늘은 모처럼 그 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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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멧을 쓴 바바리맨, 그를 본 여고생의 반응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할 때면 정말 소소하다 싶은 이야기부터 시작하여 현재, 과거, 미래를 오가는 여러 이야기를 나누곤 합니다. 어제는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며 문득 여고시절에 만났던 바바리맨이 생각나 남자친구에게 물었습니다. "오빤 바바리맨 본 적 없어? 남고 앞이라 나타나지 않았으려나?" "응. 난 한번도 본 적 없어. 바바리맨이 남고 근처에 왜 오겠어." "진짜? 한번도 본 적 없어? 우리 학교 앞엔 자주 눈에 띄었는데." 정말 호기심에 물어봤습니다. 여고 앞에만 바바리맨이 등장하는지 말이죠. 바바리맨을 목격한 남자분들의 제보를 받습니다. 하하. 돈까스를 주문하고선 음식이 나올 때까지 종이에 연필로 끄적이며 여고생 때 만난 바바리맨을 이야기 해 줬습니다. 바로 헬멧을 쓴 바바리맨에 대해서 말이죠.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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