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말하다/워킹맘 육아일기
워킹맘 육아일기, 아이의 정서적인 안정감에 영향을 미치는 2가지
한동안 바쁜 일상 속 그 일상을 기록으로 남기지 못한 것 같아 반성하며 요즘의 일상을 기록하고자 한다. 이제 3개월째 접어들게 된 새벽 5시 30분 기상 루틴. 이제 알람이 울리기 전, 먼저 눈을 뜨곤 한다. 집 앞 체육센터가 있어 그곳에서 월, 수, 금요일은 요가를, 화, 목요일은 댄스를 하고 있다. 결혼하기 전까지만 해도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빠지지 않고 새벽 수영을 했었다. 결혼과 출산, 육아로 인해 미뤄뒀던 나의 루틴을 다시 찾기 시작한 것 같아 신나는 요즘이다. 그래서인지 요즘 신랑은 내게 신나 보인다고 이야기 해 주었다. 아이들이 이제 좀 크고 나니, 나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것 같아 행복하다. 조금만 더 내가 부지런을 떨면 나의 시간을 확보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바쁜 워킹맘, 그래도 초1..
나를 말하다/워킹맘 육아일기
혈액 검사 결과, MAST 알레르기 및 비타민D 수치 - 비타민D주사 후기
초1 아들 알레르기 비염 알레르기 검사 결과 이제 여덟 살인 첫째 아들은 요즘에도 종종 자다가 중간에 깨 안방으로 오곤 한다. 두 살 아래인 둘째 딸은 한 번 잠들면 아침까지 쭉 잘 자는 편이라, 같은 배에서 나고 자랐지만 첫째 아이가 좀 더 예민해서 그런 거라 생각했다. 하루는 첫째 아이가 새벽녘에 깨어 곁으로 와 잠을 자는데 좀처럼 깊게 잠들지 못하고 힘들어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내가 알고 있는 것보다 알레르기 비염 수준이 더 심각한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다음날 곧장 소아과에 방문했다. 둘째 딸은 알레르기 검사를 받은 적 있으나, 무척 깨끗했다. 나는 이미 알고 있던 알레르기가 검사 결과지를 통해 재확인할 수 있었다. 놀라운 건 첫째 아들의 알레르기 검사 결과였다. 친정에 강아지가 ..
지금은 연애중
연애 초기, 약속 시간 늦었을 때 화를 낸 이유
연애 초기에는 왜 약속 시간에 늦고서도 화를 냈던 걸까요? 그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너 왜 이렇게 늦었어?" "내가 뭘. 뭐가 늦었다는 거야? 20분 밖에 안 늦었어." "…헐!" "남자가 쪼잔하게… 20분을 못 기다려?" TV 드라마를 보고 있다 과거의 제 모습이 생각나 입안에 오물거리던 음식물을 뿜었습니다. (컥!) 한 때 저도 비슷한 말을 연애초기, 남자친구에게 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 때의 난 정말 뻔뻔했었구나... 라는 생각 밖에 들지 않습니다. 방귀 뀐 놈이 성낸다더니! 연애 초기, 약속 시간 늦었을 때 화를 낸 이유 "왜 이렇게 늦었어?" "에이, 뭘. 10분 밖에 안 늦었네." "아니지. 무슨?! 무슨 10분이야. 20분은 지났어." "..." "아까 네가 곧 도착한다면..
나를 말하다/워킹맘 육아일기
워라밸 좋은 직장을 박차고 나오다, 당신이 이직을 해야 하는 이유
이직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여름휴가다. 놀랍다. 이직한 지 벌써 8개월이 지났다는 사실이! 난 첫 회사에서만 16년 이상 재직하다가 결혼을 하고 두 아이가 생기고 난 후, 첫째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시점 휴직과 이직, 퇴사를 고민하다가 이직을 결정한 케이스다. 우여곡절이 많았다. 어떤 선택이 최선의 선택인지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좋건 나쁘건 시댁의 도움이 없었다면 결코 지금의 이직도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참 감사한 일이다. 여름휴가를 맞아 오랜만에 친정집을 찾았다. 거리는 20분 거리인데 일상이 바빠 친정집을 이렇게 찾아가는 건 참 오랜만이었다. 집의 가장 큰 맏이다 보니, 이런저런 힘을 써야 하는 일부터 소소한 수리까지 내가 도맡아 했었다. 그러다 오랜만에 찾은 친정집 형광등 하나가 불이 나..
나를 말하다/워킹맘 육아일기
< 이상한 엄마 > 어린이 뮤지컬 보고 8살 아들이 엉엉 운 이유
이상한 엄마 회사에 있는 엄마에게 호호가 열이 심해 조퇴했다는 전화가 걸려 옵니다. 호호처럼 조퇴도 하기 힘든 엄마는 애가 타서 여기저기 전화를 넣어 봅니다. 하지만 비 때문인지 좀처럼 연결이 되지 않네요. 엄마가 전화기를 붙들고 발을 동동 구른 지 얼마나 지났을까요. 드디어 전화기 너머에서 희미하게 “여보세요?” 하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여보세요? 엄마?” 엄마의 다급한 목소리에 상대방은 “으……응?” 좀 당황한 기색입니다. 하지만 엄마는 외할머니라고 굳게 믿고 호호를 부탁한 뒤 전화를 끊었는데…. 이 이상한 엄마는 과연 호호를 잘 돌봐 줄 수 있을까요? 『이상한 엄마』는 아이를 키우다 보면 도움이 절실한 순간이 수도 없이 많을때, 지친 엄마들과 아이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마법을 거는 책입니다.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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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음
안녕
감사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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