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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가 좋다/책에 밑줄을 긋다

여자, 직장생활 똑 부러지게 하기 - 똑똑한 여자보다는 매너 좋은 여자

똑똑한 여자보다 매너 좋은 여자 - 이수연 지음/위즈덤하우스 직장생활 4년이 넘어서면서 직급이 '사원'에서 '대리'가 되었다. 처음으로 느끼는 '진급'에 따른 기쁨과 한층 더 무거워진 책임감, 잘해야 겠다는 의지가 겹겹이 나의 몸을 감싼다. 거기다 내가 다니고 있는 이 회사에서 여성으로서는 최연소 대리라고 한다. (스물일곱이 최연소라 하기엔... 보다 개방적인 타 회사에서는 흔한 일일텐데 말이다) 잠시 책장을 응시하다 작년에 읽은 한 책에 시선이 꽂혔다. (솔직히 한번 보고 냉큼 책꽂이에 넣어서는 다시 꺼내 읽는 편이 아닌데 말이다;) 이미 한 번 읽은 책이어서 그런지 확실히 처음 읽을 때 보다 수월하게 책장이 넘어 갔다. 구입할 당시 "똑똑한 여자보다는 매너 좋은 여자" 라는 책 제목에서부터 내가 찾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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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이사를 앞두고 - 깐깐하게 이사준비하는 법

요즘 들어 부쩍 바빠지면서 블로그에 제가 쓰고 싶은 글들을 마음껏 쓰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 특히 마음이 다급해진 이유는 다름 아닌, 이사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이죠. 지방에 있다 학교 생활을 위해 서울에 온 이후, 기숙사 생활에 이어 줄곧 혼자 자취할 집을 알아보고 이사를 여러 번 하곤 했습니다만 매번 이사할 때마다 왜 그리 긴장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 스스로 제 성격을 깐깐하다- 라고 표현합니다. (깐깐하고 싶은건지도 모릅니다) 이거면 이것. 저거면 저것. 분명한 것을 좋아하죠. 특히, 금전적인 부분으로 들어서면 더욱 극과 극에 달합니다. (조금이라도 정확하지 않으면 못견뎌하죠 - 직업병인지도 모릅니다) 어찌 보면 이런 점이 장점이 되기도 하고 다르게 보면 단점이 될 수도 있죠. 이사 준비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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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연애중

남자친구와 선배언니의 결혼식을 다녀와서

남자친구와 지난 주말, 가까운 선배 언니의 결혼식에 다녀왔습니다. 직장 동료 결혼식에는 많이 참석 했었습니다만, 저와 끈끈한 7년간의 연으로 오랫동안 가까이에서 친언니처럼 함께 했던 사람의 결혼식은 처음인지라 (저와 가까운 친구 중에서도 아직 결혼한 친구가 없네요… 왜?! 끄응-) 저에게 주는 의미가 남다르기도 했습니다. 더욱이, 남자친구와 함께 나란히 손을 잡고 식장으로 간 것도 처음이라 상당히 기분이 묘하더군요. 신부대기실에서 하얀 드레스를 입은 선배 언니의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다워 넋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종전 직장 동료의 결혼식 때와는 다르게 제가 마치 드레스를 입고 있는 듯한 착각 마저 들더군요. 붉은 조명아래 순백의 흰 드레스는 너무나도 아름다웠습니다. 인사치레의 "너무 예뻐요!"가 아니라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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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가 좋다/패션뷰티

[효재처럼/미용종가/엘지생활건강] 우리 전통 미용법을 고스란히 살린 미용종가 한 달 사용기

지난 12월, 효재 방문 후기를 남겼었습니다. 바로 LG생활건강의 '미용종가' 런칭 이벤트에 다녀온 것이었는데요. 요즘도 가끔 TV 홈쇼핑을 보다 보니 이 제품이 등장하더군요. 정말 사용하면서 마음에 쏙 들었던 제품인데, 간단한 리뷰로 그친 것 같아 1개월 간의 사용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자세하게 리뷰를 남길까 합니다. 직장동료가 이 제품에 대해 많이 궁금해하며 묻더군요. - 쉰이 넘으신 어머니와 아직 20대 초반인 여동생과 제(20대 후반)가 사용했는데 모두 각자 피부 타입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공통적으로 정말 마음에 든다고 환호성을 질렀던 제품이기도 합니다. - 지난 글 보러 가기>> 2009/12/21 - [리뷰가 좋다/화장품/미용] - 효재처럼 아름답게 사는 비밀 : 피부에 순한 제품을 찾고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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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가 좋다/앱*어플추천

[엔크린/위젯/미래의 내 차] 미래의 내 차 알아보고 최신 DSLR 카메라와 넷북을 노려보자!

요즘 신기하고 재미있는 위젯이 많이 등장하는 듯 합니다. 얼마전, 엔크린 위젯으로 레이싱걸과 함께 하는 끝말잇기 위젯을 소개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2009/12/09 - [리뷰가 좋다/유용한 웹사이트] - [엔크린/위젯/레이싱걸] 끝말잇기 하려다 레이싱걸의 자태에 넋을 잃다 이번에는 미래의 내 차를 알아 볼 수 있는 독특한 위젯이 등장해서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단순히 미래의 내 차를 알아보고 만족하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차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데다 이벤트로 참여하면 DSLR 카메라와 넷북에 당첨되는 행운이 올지도 모른다는 사실! (훗- 정말 혹- 하는 이벤트입니다) 우선,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선 위젯을 퍼가야겠죠? 제 우측에도 해당 위젯이 설치되어 있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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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장염으로 2Kg이 빠졌다는 친구의 말에 부러워했던 나

부디, 제 블로그에 오셔서 이 글을 읽으시는 시각이 식사 시간은 아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혹시, 뭔가를 지금 드시고 계시다면 이 글은 잠시 패스하셔도 좋습니다. ^^ 오전 8시 30분까지 출근해야 하는 평범한 직장인 5년 차입니다. 이른 아침, 분주하게 출근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서려는 순간, 알 수 없는 복통으로 인해 화장실을 여러번 들락날락 거렸습니다. (실로, 이럴 때가 가장 난감합니다.) 어느 덧, 시각을 보니 지금 급하게 달려 나가면 운 좋게 지각을 면할 수 있겠더군요. 그렇게 바쁘게 부랴부랴 준비하고 나서는데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도 배 속에서는 난리가 났습니다. 꾸루룩- 거리는 소리와 함께 '난 지금 이 안에서는 갑갑해서 더 이상 못견디겠으니 세상의 빛을 보게 해 달라' 라며 시위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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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출근길에 만난 미니스커트의 여자, 알고 보니

출근하자 마자 오늘 기온이 몇 인지 검색해 보았습니다. 영하 9도. 옷을 단단히 껴입고도 상당히 추운 오늘 아침. 한 여성분을 보았습니다. 상당히 타이트한 미니스커트- 솔직히 미니스커트인지도 못 느낄 정도로, 오히려 그냥 상의라고 표현하고 싶어집니다- 에 스타킹도 신지 않은 맨다리. 그런 그녀가 지하철 계단을 오르고 있었는데 의도치 않게 뒤를 따라 가게 되었네요. 문제는 적나라하게 들어난 그녀의 속옷입니다. -_- 끄응- 나름, 짧은 미니스커트를 위해 일명 티팬티라고 불리는 속옷을 착용하셨네요. (아직까지 그 잔상이 아른거립니다. 난 여자인데, 왜?!) 출근하는 아침, 이런 장면을 한 여름이 아닌 한 겨울에 목격하게 되니 굉장히 새롭더군요. 보통 지나치게 짧다 싶을 경우, 핸드백이나 신문 등을 이용해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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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연애중

남자가 여자 가방을 들어 주는 것은 민망한 일?!

대학 생활을 위해 서울에 올라왔지만, 지방에 있다가 처음 서울에 발을 내디뎠던 때를 떠올리면 당시의 묘한 떨림과 기대감이 제 심장을 뛰게 만듭니다. 지방에 있다가 서울에 간다고 해서 뭐가 크게 바뀌겠냐? 라고 말하던 저였지만, 솔직히 지방에 있을 때보다 서울에 오고 나서 뭔가 보는 눈이 더 크게 뜨인 건 사실인 듯 합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마찬가지로 국내에만 머무는 것 보다 국외로 나갔을 때는 또 더욱 큰 세상을 보게 되고 다양한 문화와 접하게 되니 또 다른 큰 눈이 뜨여지지 않을까- 생각해 보게 됩니다. 처음 서울에 발을 내딛고서는 제일 먼저 신경 쓴 것이 혹시 나의 말투로 인해 놀림을 받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말은 표준어를 쓴다고 하더라도 어쩔 수 없이 드러나게 되는 억양은 어떻게 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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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가 좋다/맛집*쿠킹

[홍콩반점0410/짬뽕 잘 하는 집/건대입구 중국집] 건대입구역에 위치한 저렴한 가격과 개운한 맛의 환상적인 짬뽕!!!

남자친구와 저의 직장이 각각 강남과 강북으로 극과 극에 위치해 있다 보니 남자친구 데이트를 위해 만날 때는 항상 중간지점! 바로 건대입구역에서 만나곤 합니다. 그렇다 보니 저녁을 함께 먹을 때면 건대입구에 위치한 맛집을 찾아 나서곤 하는데, 이날 따라 남자친구와 제가 필이 확 꽂힌 메뉴가 있었습니다. 바로 '탕수육과 짜장' 이었죠. 남자친구는 짜장면과 짬뽕 중 택일 하라고 하면 늘 '짬뽕'을 택하는 스타일이라면 전 항상 '짜장'을 택하곤 합니다. 하지만 항상 공통 메뉴는 '탕수육'을 외치곤 하죠. 그렇게 건대입구역을 나와 중국집을 찾기 위해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 이미 이전에도 열심히 발품을 팔아 맛있는 중국집을 찾기 위해 길을 나섰는데 의외로 중국집을 찾기가 쉽지 않더군요. 깨끗하면서도 좀 저렴한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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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다/이벤트*체험단

[체험단] 농촌진흥청 대학생블로거, 주부블로거 기자단 모집

블로그얌에서 뉴스레터를 받아 보고 있는데, 공유하고 싶은 정보가 있어 알려드립니다. 바로 농촌진흥청에서 대학생블로거, 주부블로거 기자단을 모집하고 있다는 정보인데요. 농업, 농촌, 귀농, 농식품 등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모집에 응해 보시는 것도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제 블로그에 대학생이 많이 접속하는데, 유용한 정보였으면 해요. 대학생일 때 이런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이 나중에 사회생활 하는데도 여러모로 보탬이 되고 좋은 것 같습니다. 활동력을 기를 수도 있구요. ^^ 월별, 연간 우수 기자로 선발되면 더 없이 좋겠죠? 활동기간은 2010년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진행되고 글쓰기를 좋아하는 대학생 블로거라면 적극 지원해 보세요. 접수기간 : 2010년 1월 6일 ~ 1월 24일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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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다/이벤트*체험단

[이벤트/체험단/삼성하우젠제로] 2010 삼성 하우젠 제로 체험단 모집! 1월 20일 마감!

체험단 참여하기 www.samsung.com/sec/hauzenzero 짠! 정말 욕심내고 싶은 체험단이 진행중입니다. 이미 알고 계셔서 많은 분들이 지원하셨을거라 생각됩니다만, 혹시 놓치시는 분들이 있진 않을까 싶어 알려드립니다. 오늘(1월 20일)이 마감일이랍니다.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등수별로 차등지급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50명 무상지원! 이라는 회긱적이고 파격적인 혜택이 쏟아 집니다. 정말 제로 체험단이 된다는 것은 여러모로 의미가 깊을 것 같네요. 본인의 블로그에 리뷰한 포스트가 있다면 더욱 확률이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지금 지원하세요! http://www.samsung.com/sec/hauzenzero 여기서 잠깐, 삼성 하우젠 ZERO는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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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연애중

내가 꿈꾸던 이상형, 막상 그 이상형을 만나 보니

지금으로부터 4년 전 남자친구와 제가 처음 만나 첫 데이트를 즐길 당시, 단 한번도 연애 해 본 적 없다고 했던 남자친구. 문득, 그 때가 떠오르네요. 당시에는 제가 남자친구에게 높임말을 사용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우습기도 하고 당시의 그 모습이 애틋하기도 하네요. "에이- 거짓말. 진짜? 한번도 연애 해 본 적 없어요?" "진짜야- 왜 못믿는거지?" 드라마나 영화의 영향을 받아서 였을까요? 혼자 사뭇 이상형에 대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곤 했었습니다. 뒤돌아 가는 여자의 손목을 끌어 당기며 뒤돌아 키스하는 장면을 보며 "꺅-" 소리를 지르기도 하고, "넌 그냥 나만 믿고 따라와" 라는 자신감에 가득 찬 남자의 모습을 보며 '그래! 저거거든!' 을 외치기도 했습니다. 자상한 남자도 좋지만 계획성 있고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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