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연애중
결혼하고 나서 제일 힘든 것
결혼한 지인과 차를 마시다가… "결혼하고 나서 제일 힘든 게 뭐야?" "…돌아가고 싶어도 돌아갈 수 없다는 것. 돌이키려고 해도 돌이킬 수 없다는 것." 사랑해서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너무나도 행복해 보이는데. 그 이면의 다른 이야기를 듣고 나니 마음이 짠해졌습니다. 나중에 그 말의 의미를 물으니, 맞벌이를 하면서 육아에 전념하고 있는데 자기 자신을 놓아 버릴 정도로 육아에 신경을 쓰다 보니 나타나는 현상이었습니다. '나'는 어느덧 사라지고 '아이'만 생각하고 바라보게 된다는... 분명한 것은 일방적인 본인의 희생을 강요하는 '상황'의 문제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육아에만 전념하라고 채찍질하는 '누군가'의 존재 때문도 아니었다는 점입니다. 본인 스스로가 만들어 놓은 굴레인거죠. 그래서일까요. 남편이 그..
리뷰가 좋다/맛집*쿠킹
분당 가족모임 하기 좋은 곳 좋구먼 이매점 [ 분당한정식 / 좋구먼 이매점 ]
분당 가족모임 하기 좋은 곳 좋구먼 이매점 [ 분당한정식 / 좋구먼 이매점 ] 가족과 함께 분당한정식 전문점인 좋구먼 이매점에 다녀왔어요. 코스 한정식으로 먹었는데요. 참! 괜찮은 정식 1인분 1만5천원에서부터 좋구먼 정식 1인분 3만5천원까지… 다양한 금액대별로 코스가 나뉘어져 있어 좋더라고요. 물론, 코스요리가 아니더라도 간단식사 메뉴에서도 괜찮은 음식이 많더라고요. 제가 주문한 행복한 정식은 2만 5천원짜리의 메뉴랍니다. 우선, 좋구먼 이매점은 이매역 3번 출구에서 걸어갈 수 있을 정도로 지하철역과 가깝기도 하고 자차로 이동하기도 좋아요. 일단, 주차 공간이 상당히 넓어 좋아요. 좋구먼 이매점은 돌마고등학교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어요. 식사를 하다 보니 어느덧 해가 지고 느즈막한 저녁이 되었는데요...
리뷰가 좋다/영화*뮤지컬*공연
미쓰 와이프, 절대 내 돈 내고 볼 영화는 아니라고 그랬는데
미쓰 와이프, 절대 내 돈 내고 볼 영화는 아니라고 그랬는데 [엄정화/송승헌/영화 미쓰와이프] "절대 내 돈 내고 볼 영화는 아닌데…" 암살도 봤고 베테랑도 봤다고 말하는 친구 녀석. 결국 절대 내 돈 주고 보지는 않을 영화라 선을 그어 놓았던 한국 코미디 '미쓰 와이프 (Wonderful Nightmare, 2015)'를 보기로 결정. 정말 애초에 기대라는 기대는 눈꼽 만큼도 하지 않고 봤습니다. 그래서일까요. 보고 나서 '헉' 한 게 사실입니다. 기대가 너무 낮았기 때문에 오히려 더 만족한건지, 아니면 애초 너무 편견 어린 시선으로 한국 코미디를 바라 본 건 아니었는지 돌아보게 되더라고요. 장르는 코미디이나 영화가 끝나고 나서 남는 잔잔한 여운을 생각하면 이 영화를 단순 코미디로 단정짓기엔 아쉽기도 ..
리뷰가 좋다/맛집*쿠킹
수제발효 핫도그 & 정통스페인방식 츄러스! 교교 스트리트푸드 정자점 [츄러스맛집/정자역맛집/분당츄러스]
수제발효 핫도그 & 정통스페인방식 츄러스! 교교 스트리트푸드 정자점 [츄러스맛집/정자역맛집/분당츄러스] 수제발효 핫도그, 츄러스 전문점 교교(GYOGYO)에 다녀왔어요. 츄러스가 한참 인기 있어서 여기저기 츄러스 전문점이 많이 생기기도 했는데요. 여기는 정자역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어요. 정자역에 있는 폴라리스2 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교교 스트리트푸드에서는 메인 메뉴인 핫도그와 츄러스 외에도 함께 마실 수 있는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등 커피류와 버블티, 스무디 등이 음료로 함께 판매되고 있어요. 이 먹음직스러운 수제발효핫도그가 1,500원!!! +_+ 자고로 길거리 음식은 길거리에서 먹어야 맛나다며... 교교는 '깨끗하고 깨끗하다'는 뜻으로 좋은 식재료를 깨끗(皎)하게 손질하여 깨끗(皎)한..
리뷰가 좋다/맛집*쿠킹
가족과 함께 남한산성 외출! 전복누룽지백숙 냠냠! 경기 광주 석촌 [백숙 잘하는 곳/남한산성 맛집]
가족과 함께 오랜만에 남한산성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남한산성은 산이 그렇게 험하지도 않고 나즈막한 편이라 등산하기에도 좋은 곳이죠. 꼭 등산이 목적이 아니더라도 가볍게 걷기 운동하기에도 좋아요. 막 이것저것 등산 장비를 갖추지 않아도 말이죠. 제가 시골(?)이라고 하기에는 도시에 가깝긴 하지만, 지방 시골에서 태어난 지라 이런 시골틱한(?) 분위기를 참 좋아라- 합니다. 으흣. 정겹지 않나요? ^^ 남한산성에 종종 올라가곤 하는데 이 날도 남한산성 근방에서 놀다가 출출해져 전복누룽지 백숙 먹으러 '석촌'에 다녀왔어요. 이 곳은 넓다란 족구장도 있고 마당도 넓어 놀기 좋더라고요. 아이들과 함께 오기에도 좋고 회식장소로도 좋고요. 저희 회사 단체 회식 와도 괜찮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야외에 놓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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