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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말하다/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근무시간에 딴 짓 하던 직원, 알고 보니

"이봐. 자네 지금 근무 시간인데 뭐해?" "네?" "지금 주식 창을 보고 있잖아." 근무 시간, 모두가 바쁘게 업무를 하고 있는 와중, 한 사람의 화면에 띄어진 주식 창을 보고선 다른 관계사에서 찾아온 부장님이 한 과장님을 향해 소리치셨습니다. "아니, 모두가 근무하느라 바쁜 오전 시간에 장이 열리자 마자 주식 창부터 보고 있다니. 말이 되나?" 많은 이들에겐 이미 그 부장님은 일명 '부사장님'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었습니다. 직급이 높아짐에 따라 직원들 사이에서 그 분은 더 높은 직급으로 불리어지고 있었습니다. 사원일 때는 대리라고 불리었고, 대리일 때는 차장으로, 차장일 때는 상무로, 부장이 되고 나니 부사장으로 불리어지는 그 회사에서는 입사할 때부터 유명세를 타고 있는 분이었죠. 타 회사에 와서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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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연애중

연애중, 싸워도 이것만큼은 지키자

남자친구와 늘 콩닥콩닥 뛰는 가슴으로 사랑만 하기에도 부족한 시간이라는 것을 서로가 잘 알지만 어쩔 수 없이 서로가 으르렁 거리며 다투게 되는 때가 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싸우게 되는 이유 대부분이 만나야 할 때, 만나지 못해서 싸우는 경우이더군요. 만나기로 약속 한 날 뜻밖의 상황으로 인해 서로 만나지 못하게 되었을 경우, '선약을 했음에도 왜 만나지 못하느냐'가 시초가 되어 '내가 중요하냐, 친구가 중요하냐'의 문제에 부딪히는가 하면 상대방의 걱정스러운 마음에서 비롯된 '일찍 놀고 집에 들어가' 라는 의미가 확대 해석되어 '간섭이 심하다'의 의미로 해석되어 다투기도 합니다. 그 뿐 인가요. 오해가 오해를 낳는 상황이 벌어져 으르렁 거리기도 하죠. 제 3자가 보면 그야 말로 "저건 사랑싸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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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가 좋다/앱*어플추천

토픽미(topicme) : 보고 싶은 정보, 골라 보고 골라 담자

메타블로그의 하나인 "토픽미"(http://topicme.com)에 대해 소개 할까 합니다. 이미 기존 존재하고 있는 메타블로그도 상당히 많은 편인데요. 전 그러한 사이트를 최대한 빠지지 않고 가입하는 편입니다. 제 블로그를 보다 많은 이들에게 노출 시킬 수 있는 가장 탁월한 공간이라는 생각 때문이죠. 블로그를 막 시작했을 땐 메타블로그의 개념에 대해서도 상당히 생소하여 꽤나 애를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기존의 메타블로그를 돌아보면 올블로그, 블로그코리아, 믹시, 다음블로거뉴스 등 다양한 사이트를 떠올리게 되는데요. 초반엔 다들 그 메타블로그 안에서 글을 등록하고 교류하는 정도로 그쳤다면 나날이 SNS 서비스와 연계하여 보다 적극적인 성격의 메타블로그로 변모하는 듯 합니다. 토픽미 또한 SNS와 연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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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가 좋다/책에 밑줄을 긋다

그 여자, 언제 지갑을 열까? : 그 여자가 지갑을 여는 순간

그 여자가 지갑을 여는 순간 - 주식회사 맥켄에릭슨 재팬 지음/우듬지 책 제목을 보자 마자 남자친구가 옆에서 보더니 "내가 읽고 싶어지는 책인데?" 라는 말에 빵 터졌다. 아무래도 남자친구 입장에서 여자친구가 언제 남자친구를 위해 지갑을 여는지에 관한 의미로 받아 들인 듯 하다. -_-;;; "오빠가 생각하는 그런 책 아니야. 마케팅 서적이야." 라고 외치긴 했지만, 이 책을 읽고 마지막 장을 덮으면서 든 생각은 이 책을 꼭 마케팅 관점에서만 바라보고 읽을 책은 아니라는 것이다. 여성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업 마케팅 담당자에겐 물론이거니와 읽는 이에 따라 여러모로 활용이 가능할 듯 하다. 이 책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광고대행사인 맥켄에릭슨 재팬이 지었으며 이를 구계원씨가 옮겨 국내에 낸 책이다.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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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연애중

남자친구의 진실 혹은 거짓

남자친구와 연애를 하면서 늘 "난 쿨한 여자야!"임을 자부해 왔지만, 늘 확인 받고 싶어 하는 게 여자라던가요. 끊임없이 남자친구에게 "나 얼만큼 사랑해?" 라고 물어보곤 합니다. 다행히 남자친구도 그에 질 새라 귀찮을 법도 한데 매번 멋진 멘트를 날려 주곤 합니다. 뭐 뻔히 알만큼 아는 대답이지만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심장이 쿵쾅거리죠. "네가 날 사랑하는 것보다 더 많이 많이 많이 사랑해. 넌 나 얼마나 사랑해?" "나도 오빠만큼 사랑해." "응? 역시, 넌 나만큼만 사랑하는구나? 더 사랑하진 않아?" "응" "헐-" 얼마 전, 시리우스폰과 관련하여 포스팅을 하며 스카이 시리우스에서 곧 내놓을 '거짓말탐지기'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기대감을 이야기 했었는데요. '남자친구에게 제일 먼저…' 라는 추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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